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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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나나와 함께 떨며 촬영…내게 에너지 준다"

기사입력 2016.06.29 14: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도연이 11년 만에 안방 복귀 소감과 애프터스쿨 나나와의 호흡을 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 5층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이정효 감독 등이 참석했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 하는 '굿 와이프'에서 전도연은 남편의 구속으로, 생계를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변신하는 김혜경을 맡았다. 전도연의 드라마는 2005년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 만이다. 

전도연은 "11년 만이라고 하는데 정말 현장도 변했다. 11년 만에 복귀라고 하니 너무 오래 일한 배우 같아서 첫 데뷔라고 생각하고 현장에서 적응해나가고 있다"며 "4월 말부터 촬영 들어갔는데 지금 현장에 적응하기 시작한 것 같다. 힘은 들지만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점차적으로 잘 적응해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비서 김단으로 분하는 애프터스쿨 나나에 대해 "처음 감독님이 나나 어떠냐고 했을 때 놀라긴 했었다"면서도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던 친구라고 하지만 나도 11년 만에 데뷔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같이 떨면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나도 현장에서 떨리고 긴장되고 할 텐데 내게 에너지를 많이 주는 친구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사실은 선배이기는 하지만 어떠한 조언보다는 같이 서로 위로 하면서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굿 와이프'는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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