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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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김혜옥, 전노민에 "강신일 안사람이다" 정체공개

기사입력 2016.06.29 14:2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혜옥이 나봉일 산부인과 자리에 들어선 은하파머스 오프닝 행사장에 나타나 전노민에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28회 방송분에서는 나봉일 산부인과를 밀어내고, 그 자리에 은하파머스를 세운 태성(전노민 분)과 하나(김혜옥)가 맞닥뜨리게 된다.

앞서 태성은 봉일(강신일)에게 은하파머스 오프닝 행사 초청장을 보내고, 하나는 봉일 몰래 초청장을 들고 태성을 찾아간다. 태성은 봉일이 아닌, 하나에게 자신이 초대한 사람이 아니라며 입장을 거부하려던 찰나, 하나는 "나, 나봉일 원장 안사람이다"라고 자신을 밝히며 태성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게 된다.

지난 24일 일산 일대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하나 역의 김혜옥은 가까스로 분노를 참는 연기로 NG없이 촬영을 이어나갔다. 태성 역의 전노민 역시 겉으로는 능력있는 건설사 사장으로서 오프닝 행사에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초대해 인자한 미소로 화답하지만, 하나에게는 딸 영자(박민지)를 생각해 경거망동하지 말라며 협박하는 등 두 얼굴의 연기를 노련하게 해냈다. 긴장감 넘치는 두 배우의 명연기에 제작진도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은하파머스 행사장을 찾은 예라(고우리)는 성재(김정훈), 영자(박민지)와 마주치게 되고, 또다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서로에게 점점 마음이 쓰이는 성재와 영자, 이를 지켜보는 지욱(박선호)의 마음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며 영자에 대한 예라의 분노가 커지며 극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29일 오후 7시 15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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