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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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연출作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가을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6.06.27 16:1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드만의 첫 장편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감독 나탈리 포트만)이 가을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지적이고 섬세한 여성 파니아(나탈리 포트만 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불안과 정신적 혼란을 겪으며 점차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레옹'으로 데뷔한 이후 '클로저', '브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등 자신만의 색깔 있는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온 나탈리 포트만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과 각본, 주연을 모두 맡아 팔방미인으로의 면모를 뽐냈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나탈리 포트만이 지난 2008년 '뉴욕 아이 러브 유'에서 단편을 연출한 이후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작품으로 제68회 칸영화제 특별 상영,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 발표 부문 등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영화는 제68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에 노미네이트 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뒤를 돌아보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나탈리 포트만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은 그가 들려줄 이야기와 함께 깊은 내면 연기를 기대하게 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올 가을 국내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유로커뮤니케이션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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