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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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구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내가 장을 본다"

기사입력 2016.06.27 08:2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살림꾼 아버지에게 조언을 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아이돌 방송 댄스에 심취한 아내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살림을 떠안은 남편과 그런 엄마의 취미 생활을 반대하는 아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 녹화에서 김구라는 직장에서는 버스 기사로, 집에서는 가정주부로 일하는 아버지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동현이랑 둘이 살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내가 장을 보러 간다"고 밝혔다. 이어 "장을 보러 가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 사람 참 괜찮네'라고 좋아해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늘 혼자 장을 봐서 '돌싱남'으로 오해받았다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아주머니들의 반응을 즐기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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