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박건우(두산)와 국해성(두산)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박건우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2차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2로 뒤진 4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바뀐 투수 김주한의 128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박건우는 개인 첫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2번 타자 국해성은 흔들린 김주한의 4구 125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국해성의 시즌 3호 아치였다.
연속 타자 홈런이 터진 두산은 4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SK에 5-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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