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경규' 데이] 이경규, 'SNL7'·'런닝맨'으로 주말예능도 사로잡을까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예능대부' 이경규가 'SNL7'과 '런닝맨'에 동시 출격,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경규는 25일 방송될 tvN 'SNL7'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이경규는 시즌7의 마지막 호스트를 장식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3분 아빠' 코너를 통해 '국민 아빠' 등극에 나선다. '장난꾸러기 아빠'부터 '부자 아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또한 선공개된 사진에서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인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서 누워있는 등 '마리텔'에서 화제를 낳은 '눕방' 신화도 다시 쓰겠다는 포부.

연이어 이경규는 오는 26일에는 SBS '런닝맨'에도 출격한다. '예능 어벤저스' 편에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프로 불참러' 조세호부터 '초딩계 국민 MC' 이수민까지 각 분야 대세들로만 구성된 '예능 어벤저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신구 예능 대세'들의 '이색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이경규가 지난 해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 편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출연한 김구라가 2016년 예능 유망주로 이경규를 꼽은 바 있다. 정작 본인은 화를 냈지만 이것이 '예능 황제'의 시초였다.

그 후, 이경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리텔'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고 남녀노소를 불문한 '대체불가 케미'를 선보였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레전드 방송'를 경신했던 그가 'SNL7'과 '런닝맨'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주말예능을 뒤흔들어 놓을 수 있을지 벌써 궁금해진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