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25 11:51 / 기사수정 2016.06.25 11:48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채정안이 처음 대중 앞에 선 것은 연기가 아닌 무대 위였다. 가수 채정안은 2000년대 '테크노 여전사'로 통했다.
채정안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그 당시에는 '테크노 요정'이 부끄러운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딴따라' 쫑파티에서 내 노래가 나와 어쩔 수 없이 춤추고 노래했다. 그런데 그 시절을 기억에 주신 분들을 보니 생각이 바뀌더라. 누군가에게는 '테크노 요정'이었던 채정안도 추억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많은 이들이 기대한 '슈가맨' 출연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슈가맨' 질문을 많이 받는데 솔직히 섭외가 온 적은 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많은 생각이 들어 쉽게 다시 무대에 설 수가 없더라. 그래서 고민 끝에 아쉽게 출연은 불발됐지만 작년에 '토토즐' 공연으로 무대에 섰다. 평소에 받은 에너지와는 차원이 다르더라. 천생 '흥부자'인 것 같다. 그래도 작년에 무대에서 희열을 느끼고 나니 두려움은 없어진 것 같다. OST나 좋은 기회들이 생긴다면 재밌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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