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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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엄태웅, 상의 없이 방송 나간 김아중 질타

기사입력 2016.06.23 22: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엄태웅이 김아중에게 다신 자신의 말을 어기지 말라고 압박했다.
 
2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2회에서는 정혜인(김아중 분)을 질타하는 신동욱(엄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욱은 자신과 상의 없이 생방송에서 아들이 유괴당했다는 사실을 밝힌 정혜인에게 "나쁘지 않았어. 네 마음도 이해 안 가는 거 아냐. 근데 기분이 더럽네"라며 정혜인의 행동을 질책했다.

이어 신동욱은 "내 결정 없인 한 프레임도 못 나가. 한 번 더 이런 일 있으면 난 빠져"라고 협박했다. 이를 들은 정혜인이 "이 방송 통해서 현우 찾을 생각은 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동욱은 "당연히 찾아야지. 무사히. 그래야 해피엔딩이 되는 거잖아. 명분도 서고 대박도 나고"라며 오직 상품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내보였다.

이후 형사가 정혜인을 찾아와 "그때 경찰에 바로 신고하셨어야죠"라며 정혜인의 행동을 문제삼았다. 이에 정혜인은 "경찰에 신고했으르 땐 백프로 살아돌아왔나요? 형사님이 저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으세요?"라고 되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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