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배우 남규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쎄씨는 22일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 출연하는 배우 남규리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남규리는 수영복과 비치웨어로 패셔너블한 비치걸로 변신, 귀엽고 섹시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고.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여성스럽고, 새침하고, 깍쟁이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보기보다 털털하다. 나이 들어가면서 털털을 넘어 구수해지고 있다"고 자신의 진짜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가수가 아닌 배우의 삶에 대한 질문엔 “배우는 나를 깨는 직업이다. 자기와의 싸움의 연속이다. 이번 작품에서 못 깨면, 다음 작품에서 깨야 하고, 이번 작품에서 깬 들 다음 작품에서 못 깰 수도 있다.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절실하게 정말 그렇다”고 밝혔다.
또 연기를 망치면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해선 “극복 못 한다. 기억 속에서 희미해질 때까지 계속 곱씹고 또 곱씹는다. ‘내가 왜 그랬지, 여기서 이랬으면 안돼’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고 집착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남규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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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