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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주환,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

기사입력 2016.06.22 16:41 / 기사수정 2016.06.22 18:5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나주환(SK)이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 와이번스는 22일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 베테랑 나주환과 박정권을 1군으로 콜업했고, 최정용과 김기현을 말소했다.

나주환은 1군 엔트리 등록이 늦어졌지만,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80타수 24안타) 홈런 2개 타점 16개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다.

김용희 감독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오른손 대타 요원이 부족함을 느꼈다"라며 "나주환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격수 헥터 고메즈가 수비에서 불안한 상황, 나주환의 합류는 팀의 전력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박정권은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 타율 3할9푼3리 홈런 1개 타점 7개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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