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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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안재홍·곽시양, '굿바이 싱글' 김혜수의 남자들

기사입력 2016.06.22 09:1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종관)에 배우 이성민, 안재홍, 곽시양이 김혜수의 남자들로 출연한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영화다. 

'굿바이 싱글'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성민, 안재홍, 곽시양이 김혜수의 남자들로 활약한다. 특히 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내며 김혜수와의 묘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됐다. 

영화 속 김혜수의 첫 번째 남자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국민 상사, 국민 변호사, 국민 아빠 등 국민 타이틀을 거머쥔 이성민이다. 

이성민은 '굿바이 싱글'에서 신뢰의 아이콘이자 전국민의 모범이 되는 국민 앵커 민호 역으로 분해 새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반듯한 엘리트 이미지에 깍듯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은 물론 톱스타 주연까지 사로잡은 국민 이상형으로 등장한다. 


특히 진중하면서도 논리 정연한 국민 앵커의 면모에 이어 진심 어린 매력을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주연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성민은 김태곤 감독의 첫 장편영화 '독'을 계기로 첫 번째 인연을 맺었다. 이성민은 당시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감독의 말에 정중히 귀를 기울인 것은 물론 살수차 철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고무 호스에 구멍을 뚫으면서까지 촬영에 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성민은 '굿바이 싱글' 출연도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까지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혜수의 두 번째 남자는 안재홍이다. 안재홍은 '굿바이 싱글'에서 주연의 주치의 산부인과 의사 덕수 역을 맡았다. 

특히 안재홍은 김태곤 감독과 '1999, 면회', '족구왕'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미 그의 연기에 대한 신뢰가 두텁게 쌓인 김태곤 감독은 시나리오 개발 단계 때부터 덕수의 역할에 안재홍을 염두에 두었다는 후문이다.

김혜수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마지막 남자는 곽시양이다. 곽시양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연하남 지훈 역을 맡아 매력적인 외모와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주연의 마음을 뒤흔든다. 

곽시양은 지금까지 선보인 부드러운 매력이 아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관객들까지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굿바이 싱글'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쇼박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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