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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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셰프, 오늘 '고성국의 빨간 의자' 출연

기사입력 2016.06.21 15: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유럽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소희 셰프가 맛을 담은 인생 철학을 전한다.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로드 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 위원이자, 오스트리아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셰프 김소희가 출연해 요리 인생사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마셰코'에서 매회 날카로운 심사로 도전자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김소희 셰프는 "요리를 할 때 필요한 것은 쇼가 아니라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음식은 우리 입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뜻있고, 진실성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요리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미슐랭 가이드 등재를 거절한 사연에 대해서도 "미슐랭과 같은 명성을 보고 오는 사람들보다 내 음식을 진짜로 먹고 싶어 식당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음식을 만든다"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와 관련된 일화,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게 된 이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새우와 자몽을 곁들인 시원한 국수 요리도 즉석에서 선보여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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