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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피안타' 소사, KIA전 5⅓이닝 6실점 부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6.06.19 19: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31)가 KIA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소사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소사는 2회 팀 타선에서 4점을 뽑아줬지만, 실점이 이어지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 선두타자 신종길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호령(뜬공), 김주찬(땅볼), 이범호(삼진)를 범타로 돌려 세웠다.

2회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필을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서동욱, 김주형, 이홍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고영우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에게 한 점을 내준 소사는 신종길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아낸 소사는 김주찬과 이범호를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브렛필과 서동욱을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막았다.

4-1로 앞선 4회 추가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주형의 유격수 땅볼이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홍구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지만, 고영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줬다. 이어 신종길의 안타와 김호령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로 내준 소사는 김주찬을 땅볼 막아 이닝을 끝냈다.

4-3으로 한 점의 리드를 가지고 있던 5회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범호를 땅볼로 잡았지만, 필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홈런이 됐다. 이후 김주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6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두타자 고영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신종길과 김호령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결국 무사 1,2루 위기에 마운드를 신승현에게 넘겨줬다.

신승현은 김주찬의 적시타와 서동욱의 만루 홈런으로 소사가 남겨둔 주자에게 모두 홈을 허용했다. 결국 소사의 실점도 6점이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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