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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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김세정·강미나, 깜짝 게스트 등장…멤버들 반색 

기사입력 2016.06.19 15:35 / 기사수정 2016.06.19 15: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세정과 강미나가 '천하장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천하장사'의 멤버들이 파주 금촌통일시장을 찾았다. 이날 멤버들은 야시장 먹거리 탐방부터 상인들과의 대화까지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장 탐방 후 이어진 야식미션의 시간. 멤버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철갑상어를 풀어놓은 수영장 안에서 식재료가 적힌 칩을 찾아오는 것이다. 몸길이가 1.5m 상당인 철갑상어 사이를 헤엄쳐야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진운은 엉뚱한 미션에 "미친 것 같다"며 흥분했고, 참다못한 은지원도 "콘셉트를 잘못 잡은 것 아니냐"며 항의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철갑상어는 상어와 전혀 관련이 없는 민물고기로 온순한 것이 특징이고, 이빨이 없어 물지도 않는다'는 해양수산연구소의 입장을 고지하고 게임을 진행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는 후문.

한편 강력히 항의하던 멤버들은 미션 시작 직후 등장한 깜짝 게스트, 김세정과 강미나의 등장에 갑자기 온순하고 협조적인 모습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철갑상어의 공포는 잊은 채 강호동과 윤정수, 이규한은 삼촌 팬으로 변신했고 선배가수인 은지원과 정진운도 노래를 함께 열창했다. 이에 홍일점 써니도 일일 아이오아이 멤버가 돼 합동무대를 만들고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진행된 게임에서 은지원은 "(야식으로)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김세정과 강미나의 말에 수영장으로 몸을 던졌다. 철갑상어의 무서움을 뚫고 칩을 건졌지만 은지원이 골라온 칩은 알고 보니 삼겹살이 아닌 삼겹쌀로 밝혀지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대세 아이돌 김세정과 강미나의 깜짝 공연과 멤버들을 공포에 빠뜨린 야식 미션은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천하장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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