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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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민아, 남궁민에 고백 거절당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18 23:0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과 꿈속에서 키스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1회에서는 공심(민아 분)이 안단태(남궁민)를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안단태에게 밥상을 차려줬고, "이게 호강이라면 백 년이라도 더 시켜드릴게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안단태는 덥다는 공심에게 "내 앞인데 어때요"라며 말했고, 가발을 벗겼다. 공심은 원형탈모를 걱정했고, 이때 안단태는 "머리카락이 났어요. 땜통이 없어졌어요"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았고, 공심은 "사랑해요"라며 감격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공심의 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안단태는 공심의 그림과 메모를 보고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다음 날 공심은 출근하는 안단태에게 "안단태 씨는 비빔냉면 좋아해요, 물냉면 좋아해요? 퇴근 시간에 맞춰서 물냉면 시원하게 말아놓을게요"라며 물었다. 안단태는 "나 오늘 조금 늦을 거 같아요"라며 말했고, 공심은 "늦으면 늦는다고 왜 미리 말을 안 해요"라며 투정을 부렸다. 안단태는 "방금 물어봤잖아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고, 공심은 "혹시 일찍 끝나면 얘기해줘요"라며 부탁했다.
 
그날 밤 공심은 안단태가 좋아하는 편의점 도시락을 사뒀다. 공심은 "안단태 씨는 임금님 도시락 언제부터 좋아했어요? 임금님 도시락 말고 또 뭐 좋아해요"라며 관심을 가졌다. 안단태는 "그런 거 왜 물어봐요"라며 물었고, 공심은 "요즘 흰셔츠 자주 입던데 그거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 알고 그렇게 입는 거예요? 아버님한테 연락 자주 드리세요? 이모님은 안녕하시죠? 안단태 씨는 어머니 닮았어요, 아버지 닮았어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안단태는 "공심 씨 미안한데 나 먼저 들어가 볼게요"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공심은 캐릭터 공모전에서 1등했고, 안단태에게 자랑했다. 공심은 "저요. 너무 기뻐요. 태어나서 1등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이게 다 안단태 씨 덕분이에요. 안단태 씨는 언제나 저한테 힘이 되는 사람이었어요. 나한테 예쁘다고 해준 사람. 내 그림 보고 처음으로 팬이라고 하면서 응원해준 사람. 제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제 옆에서 말없이 지켜준 사람. 전부 안단태 씨였어요. 저도 안단태 씨한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안단태는 "그렇다고 해서, 고맙다고 해서 나한테 이럴 것까지는 없어요"라며 밀어냈고, 공심은 "자꾸 안단태 씨가 생각이 나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안단태 씨가 생각이 나요. 가끔 꿈에도 나와요. 안단태 씨 좋아해요"라며 고백했다. 안단태는 "공심 씨 미안해요. 나는 그 마음 받아줄 수가 없어요. 그 마음 접어요"라며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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