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욱, 아빠된다…6월 말 출산 예정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재욱이 결혼 3년 만에 득남을 앞두고 있다.

18일 오후 개그맨 김재욱의 동생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새언니인 박세미 개그웨딩 대표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 28일이 예정일이고, 성별은 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욱은 10살 연하의 승무원 박세미와 지난 2013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세미 씨는 현재 결혼식 사회 및 축가 전문 대행사 개그웨딩의 대표로 있다. 출산을 열흘 가량 앞두고 있는 박세미 씨는 김재욱의 여동생에게 업무를 일임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먼저 누워보고 괜찮은지 확인 후 니가 누워라"는 재치있는 글과 함께 아기 침대 사진을 게재하며 출산을 앞둔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김재욱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성호,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과 함께 '쇼그맨'팀을 결성해 미국 5개 도시 투어 전체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오는 7월 홍대에서 열리는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에 참여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재욱 인스타그램, 벨벳 스튜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