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운빨로맨스'가 시청률 하락과 동시에 1위 자리를 뺏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전국 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8%)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제수호(류준열 분)는 심보늬(황정음)에 대해 '저 여자는 버그다. 버그니까 잡고 싶고 틀렸으니까 고쳐주고 싶을 뿐이야'라며 정의했다.
특히 제수호는 원대해(김상호)를 만나러 가는 심보늬를 붙잡았고, "그 사람 끊어요. 안 돼. 어떻게 나 빼고 모든 사람들한테 그렇게 너그럽습니까. 다른 사람 사정은 왜 그렇게 봐주는데요. 사람 그렇게 차별하면 됩니까?"라며 발끈했다.
심보늬는 "원 사장님 지금은 뭐에 씐 것처럼 방황하는데 사람 좋고 따뜻한 분이세요. 내가 대표님한테 왜 이런 거까지 설명해야 돼요?"라며 투덜거렸다. 이때 제수호는 심보늬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후 제수호는 "왜 이렇게 심장이 두근대지. 스트레스 때문이야"라며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과 SBS '딴따라'는 각각 9.0%,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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