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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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서인국 "공무원과 사기의 만남, 정의롭진 않다"

기사입력 2016.06.15 16: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서인국이 정의롭지 않은 사기꾼 역할에 도전한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과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드라마 제목은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의 이름이다.

서인국은 "제가 작품을 고르는데 어떤 기준점을 가지고 선택하느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매력이다. 양정도라는 캐릭터 자체에 매력을 느낀 것도 있지만 드라마 자체의 요소, 소재에 매료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38사기동대'의 특별한 소재에 대해 "사기와 공무원의 만남이 평범하지 않지만, 이야기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꽉 막힌 부분을 양정도가 시원하게 뚫어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높인 후 "물론 정의롭진 않다"고 덧붙였다.

17일 오후 11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CJ E&M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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