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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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수영 "서인국과의 러브 라인, 언젠가 할 수 있길"

기사입력 2016.06.15 16:34 / 기사수정 2016.06.15 16:5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서인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기대한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서인국, 소녀시대 수영과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드라마 제목은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의 이름이다.

수영이 맡은 역할인 천성일은 백성일과 같은 세금 공무원이지만, 사기로 세금을 징수하는 데 반대하는 이성적이고 올곧은 사람이다. 수영의 본래 성격 역시 "억울하더라도 순리를 따라서 사는 편인 것 같다"고 답했다.

수영은 "'내 생애 봄날' 끝나고 쉬며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38 사기동대'를 선택하게 된 건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했다. "배우 데뷔 후 밝으면서 아픔이 있는 캐릭터를 맡아왔다. 이젠 좀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캐릭터를 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38 사기동대'에 출연하게 됐다. 무엇보다 저희 아버지가 좋아할만한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장르 드라마라)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수영과 서인국의 로맨스를 볼 수 있을까. 수영은 "러브라인 기대감 당연히 있다. 여배우인데 왜 없겠나. 이번 작품이 아니라도 다른 작품에서라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번 작품에서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아직은 저희도 잘 모르겠다. 저는 이번 작품에서 백성일 과장님과의 케미, 티격태격하는 데 만족하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17일 오후 11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CJ E&M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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