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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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해커 돌아오면 이태양-정수민 5선발"

기사입력 2016.06.14 17:4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해커가 돌아오면 이태양과 정수민 상황 따라 5선발 기용."

NC 다이노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7차전을 펼친다. 6월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NC는 LG전 승리를 통해 11연승 고지를 도전한다.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애릭 헤커가 '출산 휴가'까지 마치고 오는 15일께 귀국을 한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오늘 저녁이나 늦어도 내일 귀국을 한다. 아이도 보고 왔으니 잘 하지 않겠느냐. 늦어도 7월 안에는 1군에서 던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해커가 장기간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NC는 정수민(3승·ERA 2.97)이 그 공백을 착실하게 메웠다. 그렇다면 헤커가 돌아오면 선발진의 구성은 어떻게 바뀔까.

이에 대해 김 김독은 "이태양과 정수민이 상대 팀에 따라 선발 등판할 것이다"라며 "6선발은 고민하지 않는다. 리그의 특성상 맞지 않는다. 캠프 때부터 준비했다면 가능하겠지만, 시즌 중반 팀에 변화를 가져가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필승 불펜진으로 맹활약하며 21⅔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던 박민석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김 감독은 "무릎이 좋지 않다. 시즌 초반 팀이 어려울 때 잘 던져줬다. 아픈 것을 먼저 해결하는 게 낫다고 판단을 했다"고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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