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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장수원, 이렇게 솔직해도 '괜찮아요?'

기사입력 2016.06.14 07:00 / 기사수정 2016.06.14 01:1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젝스키스 장수원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여자친구부터 YG와 젝스키스의 계약, H.O.T. 재결합설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종민과 젝스키스 장수원이 출연, 장수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 공개에 앞서 장수원은 최근 자신의 근황부터 김성주의 번외 질문까지, 모두 솔직하게 대답하는 매력을 선사했다. 

먼저 장수원은 여자친구에 대해 묻자 "13살 차이다. 2년 반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이 "결혼 해야겠다"고 하자 "젝키로 그동안 못 벌었던 것 좀 땡기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젝스키스는 어떤 아이돌그룹보다 핫한 팀. 젝키는 이재진의 매형이기도 한 양현석이 수장으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 장수원은 "'무한도전'을 현석이형도 보셨고, 현석이 형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재진이 형에도 얘기했다. 재진이형이 자리를 만들어줬다"고 젝키와 YG의 전속계약 배경을 밝혔다.

김성주가 "전속계약 후 분위기가 어땠냐"고 묻자 장수원은 "현석이 형이 근심걱정이 참 많으셨던 것 같다. 예전 그룹이 모여서 잘된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지만 이내 "'현석이형 만은 가능하실 거다'라고 얘기했다. 아마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현석이 형이 '너희로 돈을 벌려는 건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셨고, 빅뱅, 싸이와 같은 최고 대우로 계약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김성주는 '번외 질문'이라며 H.O.T. 재결합에 대해 물었다. 장수원은 머뭇거렸지만  "제가 알기로는 H.O.T. 분들도 바쁘게.."라고 H.O.T. 역시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장수원은 "저희가 나온 걸 보고 하고싶어 하는 마음도 들었던 것 같고, 올해가 20주년이니까 어떻게든 좋은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장수원은 '묵은 냉장고 속 보물찾기 괜찮아요?' 요리와 '제 로봇 리액션 많이놀랐죠?' 요리를 주문했다. 그는 이찬오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대결에선 이찬오 셰프를 선택했고, 최현석 셰프와 샘킴 셰프의 대결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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