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몬스터' 성유리가 강지환을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1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3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강기탄(강지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다닐 예정이다.
앞서 오수연은 강기탄이 이국철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한층 더 애틋해진 마음으로 기탄에게 달려갔으나 살인혐의로 체포된 기탄과 재회를 나눌 수 없었다. 이후 수연은 기탄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현장, 호텔CCTV 확인은 물론, 민병호(김원해)에게 변호까지 애원하는 등 기탄을 돕기 위해 어디든 뛰어다녔다.
이후 수연은 기탄의 면회를 갔다 변일재(정보석)와 오충동(박훈)의 대화를 듣고 옥채령(이엘)을 찾아가 강기탄이 연루된 사건 배후에 변일재와 도건우(박기웅)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강기탄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백신설계도라는 말을 듣고 주저함 없이 건우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13일 '몬스터' 제작진은 도건우와 함께 있는 오수연의 모습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나란히 앉아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수연과 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뜸들이며 술을 마시고 있는 수연과 그런 수연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는 건우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기탄을 위해서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수연이 건우를 만나 백신설계도 관련 부탁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백신설계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접근한 것인지 그녀의 행보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오수연의 기탄을 향한 절절한 감정들이 기탄의 무죄를 밝히려는 과정을 통해 세심하게 그려지며 극적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기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수연이 과연 강기탄을 구해낼 수 있을지 '몬스터' 23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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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