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마에스트리 조만간 등판 할 것이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팀 간 7차전을 펼친다.
전날 경기서 한화는 역전패를 당했지만, 대체 선발 투수 송신영이 4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에스밀 로저스의 공백을 메웠다.
12일 취재진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송신영이 자기의 몫을 다해줬다"며 칭찬을 했고, 향후 보직에 대해서는 "앞과 뒤, 중간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외인 투수 두 명이 전열을 이탈해있는 한화이지만, 9위 kt wiz를 한 경기 차로 압박하며 꼴찌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인 투수 두명이 복귀한다면 한화는 중위권 다툼을 견뎌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마에스트리는 조만간 등판을 할 것이다. 교체 카드는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1군 등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보직은 상황을 봐야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로저스의 경우는 몸상태를 꾸준하게 확인하고 있다. 본인한테 맡겨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마에스트리는 1군 말소 이후 제외된 뒤 퓨처스리그에서 세 경기 등판해 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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