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43

KOTFA 2016 개막, 코엑스서 전 세계 여행지 만난다

기사입력 2016.06.12 15:56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31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국제관광전(KOTFA, Korea World Travel Fair)'이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1986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1989년 해외 여행 자유화에 앞장선 한국국제
관광전은 30여년간 세계 각 국의 여행지를 소개하며 입지를 다져온 국내 유일의 정통성있는 관광박람회다. 

이번 'KOTFA 2016'은 '4일간의 똑똑한 세계여행'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국 500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각 국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홍보한다. 최초로 참가하는 자메이카에서는 한국에 처음 공개하는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레저 여행지 등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매년 참가한 터키, 멕시코, 성지 여행 등의 새로운 여행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여행지를 전시하는 관광홍보관,부터 각국의 전통문화 체험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련돼 진행된다. 

특히 올 행사는 보다 품격있는 여행을 원하는 니즈에 맞춰 테마여행을 대거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여행업 협동조합 소속 20개 여행사 트래블쿱(Travel Coop) 프로그램에서는 트레킹, 캠핑카 투어, 오로라 투어, 라틴음악투어, 미식 투어, 성지순례 등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SIT(특수목적관광)가 전시되며, 이를 통해 관람객은 세계 관광시장의 최신 동향과 국내 SIT 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블쿱은 상품소개 외에도 '여행고수들의 해외여행 Tip'을 주제로 B2C 관광설명회를 준비해 미국, 중국, 스페인, 아프리카 등 16개 지역의 테마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KOTFA 2016'은 세계 각 국의 여행정보 외 다양한 특산품도 전시․판매 중
이다. 그 일환으로 커피 농장으로 유명한 남미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을 유치하여 '프리미엄 커피투어존'을 구성했다. 장거리 비행과 높은 비용으로 여행이 어려운 꿈같은 여행지역들을 재현하여 국내외 바리스타와 커피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조직위는 '기후변화'라는 사회적 이슈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국제관광전을 '탄소 제로' 박람회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으로 있으며, 금년에는 전시장내에서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에코 백 지참 관람객 대상 친환경 물병 증정' 등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회장은 "최근들어 많은 온·오프라인 여행박람회가 생겨나고 있지만,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일본관광업협회(JATA) 등 국제기구와 민․관의 협력으로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박람회는 한국국제관광전이 유일하다"며 "전시장에 방문하여 각 국 관광청이 소개하는 여행지를 관람하고, 여행사가 소개하는 믿을만한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다면 최고의 여행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의 자세한 내용은 코트파 홈페이지 또는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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