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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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MVP, '비욘드' 김규석 활약에 시즌 첫 승 기록

기사입력 2016.06.11 16:00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3주차

8경기 MVP 2 : 0 ESC 에버
1세트 MVP 승 : 패 ESC 에버
2세트 MVP 승 : 패 ESC 에버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이번 시즌 승격하며 롤챔스에 올라온 MVP가 역시 같은 승격팀인 ESC를 잡고 롤챔스 서머 첫 승을 올렸다.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은 그라가스와 니달리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8경기에서 MVP가 ESC 에버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격파했다.

1세트에서 패배한 ESC가 블루 진영에서 라이즈-스웨인-렉사이를 밴했고, MVP는 니달리-킨드레드-블라디미르를 밴했다. 이어 ESC는 트런들-엘리스-아지르-시비르-에코를, MVP는 에코-그라가스-바루스-애쉬-카르마를 선택했다.

2세트 역시 초반 분위기는 ESC가 좋았다. 미드에서 '이안' 안준형을 잡아낸 것. 이어 13분 두 번째 드래곤을 둔 교전에서 추가로 2킬을 얻으며 ESC가 확실히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17분 '비욘드' 김규석이 슈퍼 플레이를 보이며 순간적으로 '템트' 강명구와 '로컨' 이동욱을 잡아냈다.

세 번째 드래곤을 앞에 두고 MVP는 ESC가 과욕을 부린 사이 '애드' 강건모의 순간 이동에 이어 '이안' 안준형의 더블 킬을 엮어 4킬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잡은 MVP는 25분 바론까지 가져가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기세를 올린 MVP는 저번 시즌 챌린저스에서 보인 완벽한 경기력을 다시 보이며 32분 2킬을 얻어낸 후 34분 '비욘드' 김규석이 바론 스틸까지 보였다. 이어 MVP는 4킬을 얻은 이후 빈 상대 본진에 돌입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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