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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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MVP, 드래곤-바론 힘으로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6.11 15:04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3주차

8경기 MVP 1 : 0 ESC 에버
1세트 MVP 승 : 패 ESC 에버
2세트 MVP : ESC 에버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승강전을 거쳐 이번 시즌 롤챔스로 승격한 팀 간의 대결에서 MVP가 ESC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8경기 1세트 MVP가 ESC 에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승격한 MVP가 1세트 블루 진영으로 마오카이-니달리-아지르-루시안-카르마를, 역시 승격한 레드 진영의 ESC가 트런들-킨드레드-빅토르-이즈리얼-브라움 조합으로 1세트에 나섰다. 경기 초반 '애드' 강건모를 잡아낸 ESC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12분 경 MVP는 ESC가 확실히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미드에서 교전을 벌여 2킬을 획득, 경기 분위기를 일거에 역전했다. ESC는 미드 '템트' 강명구까지 잡히며 좋던 분위기를 놓치고 말았다. '비욘드' 김규석의 니달리 활약이 빛난 순간.

ESC 역시 교전에서 꾸준히 이득을 거두며 20분 킬 스코어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두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신경전을 벌이던 중 25분 상대가 깊이 파고든 틈을 타 이를 잘 받아치며 역습에 성공하며 미드 1차 타워 파괴에 성공했다.

33분 MVP는 드래곤을 내준 후 바론을 내줬다. 그러나 이 기세도 잠시, '이안' 안준형의 과욕이 킬을 내주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론을 먹은 쪽은 MVP지만, 기세를 올린 쪽은 ESC였다. 하지만 ESC 역시 과욕을 부리며 미드 2차 타워를 내주며 경기는 다시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었다.

바론과 장로 드래곤이 모두 등장한 40분 이후 두 팀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그러나 기동력에서 앞선 MVP가 41분 교전에서 3킬을 기록한 이후 바론을 획득했고, 이어 장로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쌍버프를 획득한 MVP가 결국 1세트 승리를 거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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