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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우덴, 롯데전 6이닝 2실점 쾌투 '8승 요건'

기사입력 2016.06.10 20: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30)이 호투를 펼쳐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보우덴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11경기 나와 7승 2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순항을 거듭한 보우덴은 이날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손아섭, 김문호, 김상호를 모두 삼진으로 막은 보우덴은 2회 황재균, 아두치, 최준석을 삼자 범퇴로 막았다.

그러나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준 뒤 정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1,2루 위기. 문규현 희생번트로 2,3루 상황이 됐고, 결국 3루 주자 강민호는 손아섭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후 김문호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두 번째 실점까지 한 보우덴은 김문호의 도루를 견제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위기는 이어졌다. 김상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아두치를 뜬공 처리했지만, 최준석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강민호에게 3루수 땅볼을 얻어내 3루주자를 홈에서 잡았고, 정훈을 삼진 처리해 실점없이 4회를 마쳤다.

5회 문규현-손아섭-김문호를 범타로 처리한 보우덴은 6회도 김상호-황재균-아두치를 모두 내야 범타로 잡아냈다.

총 108개의 공을 던진 보우덴은 5-2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윤명준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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