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9 22:4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재현이 공승연 앞에서 거짓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14회에서는 김길도(조재현 분)가 김다해(공승연) 앞에서 거짓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길도는 고대천(최종원)의 유언장에 따라 김다해에게 궁락원의 지분 20%가 돌아가게 되자 머리를 굴렸다. 김다해는 어머니 김선주(류현경)를 죽인 진짜 범인이 고대천임을 알고 충격 받아 일단 궁락원에서 나가 버렸다.
김길도는 도현정(손여은)에게 우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더니 김선주의 기일 날 납골당을 찾아가서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김길도는 "엄마 죽인 사람의 시신 앞에서 내 딸이 슬퍼하는 건 볼 수 없었다"면서 김다해를 생각해서 진짜 범인이 고대천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것이라고 했다.
김길도는 김선주의 기일이니 김다해가 납골당에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눈물까지 흘리며 그런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하고 있었다. 김길도의 예상대로 김다해는 몰래 숨어서 김길도를 지켜보고 있었다.
김길도는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박태하(이상엽)에게 "연기하는 사람 마음이 이런 건가?"라고 말하며 납골당에서의 눈물이 연기였음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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