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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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박종훈, 6⅔이닝 3실점…4패 위기

기사입력 2016.06.08 20:41 / 기사수정 2016.06.08 20:5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박종훈(SK)이 시즌 4패 위기에 몰렸다.

박종훈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8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6⅔이닝 3실점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박종훈은 불의의 한 방을 얻어맞으며 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1사 이후 김문호를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박종훈은 후속 타자 김상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황재균에게 119km/h 커브를 통타당해 선제 투런포를 내줬다.

섬취점을 빼앗겼지만, 2회초 박종훈은 강민호-정훈-문규현을 상대로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에도 박종훈은 직구(속구)와 싱킹패스트볼 조합을 통해 이우민과 손아섭을 땅볼로 잡아냈다. 2사 이후 박종훈은 김문호마저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박종훈은 4회초 김상호-황재균을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2사 이후 최준석과 강민호에게 연속 볼넷을 빼앗겨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종훈은 득점권 위기에서 후속 타자 정훈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5회초 박정훈은 선두 타자 문규현에게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후속 타자 이우민에게 희생번트롤 내줘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종훈은 흔들리지 않았고,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문호를 6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종훈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황재균에게 우전 안타를 빼앗기기는 했지만, 실점 없이 후속 타선을 봉쇄했다.

7회초 박종훈은 정훈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문규현과 이우민을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박종훈은 2사 상황에서 손아섭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결국 박종훈은 0-2로 뒤진 7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신재웅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박종훈의 투구수는 108구였다.

바뀐 투수 신재웅은 김문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박종훈의 자책점은 '3'으로 늘어났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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