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4연패에 빠져있는 KIA 타이거즈가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7일) 3-5로 패한 KIA는 최근 4연패에 빠져있다. 헥터 노에시가 선발 등판하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고, 지크 스프루일이 다시 한번 개인 연패, 팀 연패를 끊기 위해 등판한다.
KIA 김기태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나지완이 중심 타선이 아닌 2번 타자로 출전한다. 지난 5월 21일 광주 SK전 이후 올 시즌 두번째 2번 타자 출장이다.
나지완이 김호령과 테이블 세터로 호흡을 맞추고, 김주찬-이범호-필이 클린업으로 나선다. 또 이홍구가 선발 포수-8번 타자로 먼저 마스크를 쓴다. 또 김주형이 내야수가 아닌 선발 우익수로 출전한다.
다음은 8일 KIA 선발 라인업.
김호령(중견수)-나지완(지명타자)-김주찬(좌익수)-이범호(3루수)-필(1루수)-서동욱(2루수)-김주형(우익수)-이홍구(포수)-강한울(유격수) 선발투수 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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