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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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칭찬 "차일목, 리드 좋았다"

기사입력 2016.06.08 18:1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포수가 리드를 잘한 것이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최근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포수 차일목을 칭찬했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선발로 자리잡은 윤규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씩을 소화해주고 있는 윤규진은 7일 경기에서도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김성근 감독은 "윤규진이 나름대로 잘 던지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포수 차일목이 리드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차일목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까지 터트리며 팀의 5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9회초 마지막 타자 김주형과의 승부를 앞두고 포수를 차일목에서 조인성으로 교체했다. 이유는 '템포' 때문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차일목이 템포가 빠른 포수다. 투수인 심수창도 템포가 빨라서 투포수가 모두 급하더라. 그래서 조인성을 투입했다. 조인성이 템포를 늦춰줘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당시 조인성은 교체투입된 후 심수창과 호흡을 맞춰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경기를 끝마쳤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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