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담 증세로 선발 제외…오재일 4번-DH로 선발 복귀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31)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팀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한 두산은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민병헌(중견수)-오재일(지명타자)-에반스(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당초 오재원은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이 예정돼 있었지만 경기 전 훈련 중 등 부위에 담 증세를 호소했고, 결국 최주환이 2번타자 겸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재일(30)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동안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오재일이 지난 3일 제외된 이후 5일만에 복귀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치고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앞으로 계속 넣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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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