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가 엄마 강예원을 따라 섬월도로 향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1회에서는 부모가 이사갔다는 걸 경찰에게서 듣게 된 신옥희(진지희)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은 양백희(강예원)는 "합의가 쉽겠어요? 그냥 집어쳐넣어주세요"라고 말했다. 딸 신옥희에 관한 전화였다. 사고치고 경찰서에 잡혀있던 신옥희는 경찰에게 새로운 집 주소를 받고 황당해했다.
신옥희는 "딸이 집을 나간 사이 이사를 가?"라고 투덜거리며 새로운 집 주소 섬월도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신옥희가 한 일은 담배를 피다 걸린 것. 신옥희에게 한소리한 우범룡(김성오)이 "우리가 어디서 봤던가"라고 묻자 신옥희는 "엄청 예쁜 여학생 처음 봐요?"라고 응수했다.
드디어 부모와 상봉한 신옥희. 아빠 신기준(최필립)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후 엄마 양백희에게 "어떻게 이래? 내가 유기견이야? 무슨 엄마가 이래?"라고 따졌다. 이에 양백희는 "네가 집에 있어야 상의를 하지. 넌 주구장창 사고치면서 난 단물을 대령해야 되냐"라고 받아쳤다.
신옥희가 " 진짜 정 떨어져. 딸은 집을 나갔는데 진수성찬 잘도 해먹고 사네"라고 빈정대자 양백희는 여기가 자신의 고향임을 밝히며 "여기 내 구역이야. 여기서 사고치다 내 얼굴에 똥칠하면 나 죽어버릴 거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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