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TEX전 첫 타석부터 안타 신고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3으로 지고 있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텍사스의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를 상대했다. 2스트라이크를 먼저 당했지만, 3구 째로 던진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어냈지만, 후속타자 카일 시거가 2루수 땅볼을 치면서 2루에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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