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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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이현승, 오늘(4일) 경기 휴식 고려"

기사입력 2016.06.04 15:5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웬만하면 (이)현승이에게 휴식을 주려 한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팀 간 8차전을 펼친다. 전날 두산은 선발 투수 고원준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4-1 완승을 거뒀다.

이현승인 지난 3일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팀의 석 점 차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를 잡는 과정에서 마운드에 주저 앉았다. 이현승이 허벅지 쪽의 미세한 통증을 느낀 것이다.

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오늘 경기 웬만하면 이현승에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라며 "허벅지 쪽이 올라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상황을 봐야겠지만, 일단 정재훈을 가장 (불펜 계투의) 뒤쪽으로 빼놓은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는 5일 대체 선발 투수를 예고했던 두산은 안규영을 낙점했다. 안규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출장 3승 3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많은 투구 이닝을 가져가기도 했고, 1군 경험도 갖춘 투수다"라며 "1군 불펜 중 한 명을 선발 투수로 투입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투수 운용이 꼬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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