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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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타박상' 김호령, 선발 라인업 제외…최원준 데뷔 첫 선발

기사입력 2016.06.02 17:46 / 기사수정 2016.06.02 17: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김호령(KIA)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한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KIA는 전날 헥터 노에시의 7이닝 무실점 7피안타 6탈삼진 4볼넷 역투에 힘입어 5-1 완승을 거뒀다.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위닝 시리즈를 노리는 KIA는 지크 스프루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1일 경기서 외야수 김호령은 3회초 상대 선발 투수 스캇 코프랜드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KIA 관계자는 "김호령 선수가 좌측 손등에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고 했다.

이 자리를 메우기 위해 지난달 31일 1군에 전격적으로 합류한 최원준(1번 타자 겸 중견수)이 그라운드를 밟는다. 최원준은 지난 2016 신인 드래프트 때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에 지명을 받은 유망주. 지난 31일 경기서 최원준은 대주자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기태 감독은 "내야가 갖춰진 상황에서 발 빠른 장점이 있는 최원준은 외야 수비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며 "기존 포지션은 내야이지만, 많은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면 본인에게도 강점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9경기 출장해 타율 2할4푼6리 득점 28개 타점 14개 도루 16개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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