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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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우리가 이토록 'YG 새 걸그룹'에 관심 갖는 까닭

기사입력 2016.06.02 11:30 / 기사수정 2016.06.02 11:30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새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를 공개했다. 드디어 베일을 벗기 시작한 이 걸그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YG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새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 김제니의 티저 사진 7장을 게재했다.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하고, 정체를 꽁꽁 숨겨왔던 멤버 중 한 명이 드디어 공개된 것.

김제니는 지난 2012년 빅뱅 지드래곤 솔로앨범 'One of a Kind'의 수록곡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2013년에는 지드래곤 정규 2집 '쿠데타'의 타이틀곡 '블랙'에 피처링진으로 참여해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낸 인물.

아직 팀명조차 공개되지 않은 YG 새 걸그룹은 걸그룹 2NE1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 만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의 데뷔곡은 그 동안 2NE1의 'Fire', 'I Don't Care', 'Can't Nobody', 'Lonely'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총괄해 자연스레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

무려 7년 만이다. 위너나 아이콘 등 보이그룹을 선보였던 YG가 오랜 시간 준비한 끝에 드디어 걸그룹을 출격 시킨다. 얼마나 공을 들이고, 신경 썼을까. 

'걸크러쉬'의 대명사 2NE1을 만들어낸 YG다. 다른 걸그룹이 아무리 '걸크러쉬' 콘셉트를 들고 나온다한들 2NE1처럼 자체적으로 카리스마, 포스를 뿜어내는 이들은 보기 드물었다. 물론 이번 새 걸그룹은 기존의 2NE1과 살짝 차별화가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YG에서 연습하고 이미 2NE1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운 이들에게서 YG 고유의 색을 완전히 지워내긴 어려울 터. 2NE1과는 다르지만, 그 안에 '걸크러쉬'를 내장하고 있음은 분명할 것이다.

YG 양현석 대표는 새 걸그룹에 대해 "공수부대식으로 트레이닝 시킨 친구들"이라 말했다. 양 대표가 자신한 것처럼 2NE1의 그림자를 지워내는 걸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까. 이제 겨우 멤버 한 명이 공개됐을 뿐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차오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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