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웨인 루니가 무리뉴 부임 후 처음으로 무리뉴에 대해서 언급했다. 2일(한국시간) 루니는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감독인 무리뉴 밑에서 뛰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나와 다른 맨유 선수들은 무리뉴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으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무리뉴의 부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루니는 지난 2013년 당시 첼시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무리뉴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루니는 이적하지 않고 맨유에 잔류했다.
지난 5월 27일 맨유 감독으로 정식 부임함 무리뉴는 7월에 있을 중국 투어에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라이벌 펩 과르디올라와의 '첫 맨체스터 더비' 역시 중국 투어에서 있을 예정이다. 루니 역시 유로 2016 일정을 마치고 중국 투어부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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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