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애로우' 노동현, "이즈리얼 활약 못해 아쉬워"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애로우' 노동현이 3세트 원거리 딜러 3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즈리얼로 활약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것.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4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롱주 게이밍에게 세트 스코어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를 기록했다.

아래는 이날 2세트 MVP를 획득한 '애로우' 노동현과 이현경 아나운서가 진행한 인터뷰다.

역전승을 거둔 소감은.

세 세트를 하느라 지쳤다. 힘들다.

2세트에서 아쉽게 패배했는데, 비슷한 밴픽을 가져갔다.

1세트때는 챔피언보다 케이틀린 플레이 중 덫을 잘못 깔았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은 후 방법을 바꿔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케이틀린에 자신이 있었나.

내 실력보다는 케이틀린이라는 챔피언이 지금 좋았다.

1세트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

바텀 억제기 타워를 때리는 걸 확인했는데 그 이후에 보지 못했다. 그래서 상대 선수들이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이어 3세트에서 원거리 딜러 3밴을 당했다. 기분이 어떤지.

저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내가 뭘 할지 보고 싶어하는 거 같았다. 이즈리얼로 활약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