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있던 황민경(26)이 GS칼텍스로 둥지를 옮긴다.
GS칼텍스는 1일 "배유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도로공사에서 황민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황민경은 레프트 포지션으로 파이팅 넘치는 공격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팔방미인으로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표승주, 이소영, 강소휘 등 실력 있는 윙 포지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역시 "파이팅이 넘치고 수비력이 뛰어난 황민경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알찬 보강이 이뤄졌고,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황민경의 영입을 반겼다.
한편, GS칼텍스는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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