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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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민석 대표 "컨텐츠의 효과적 전달 방법 찾기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16.05.31 11:42 / 기사수정 2016.05.31 11:5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IT, 티켓팅사와 협약을 맺고 더 큰 중국 컨텐츠 시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3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 그룹, 중국 온라인 및 모바일 티켓팅 1위 회사인 웨잉과의 협약식과 텐센트 비디오와의 사업발표회가 개최됐다.

양민석 이사는 "YG가 20주년이 되는 해다. YG는 대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 한국의 탑 매니지먼트나, K-POP의 리더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자는 일념이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YG의 아티스트들은 한국과 일본의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20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컨텐츠를 만든다면  K-POP 시대적 형성과 무관하게 YG라는 브랜드의 이름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탤런트와 음악을 만드는 데 그쳐선 안된다.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중국이라는 큰 시장과 대중을 대상으로 YG의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 목표는 YG 혼자서보다는 최적의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3사 간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양민석 대표는 "두 파트너사는 13억 인구의 절반이 이용하고 있다. 6억의 인구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며 '텐센트의 QQ뮤직과 텐센트 비디오, 웨잉의 빅 데이터로 중국의 YG 팬들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2014년 텐센트·YG 협약식, YG엔터테인먼트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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