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2016년, 유난히 '열일'하는 YG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수장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와 새 걸그룹, 2NE1, 빅뱅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 한 젝스키스의 은지원, 강성훈, 김재덕, 장수원, 이재진을 영입하며 공연과 음반 활동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지난 4월, 공민지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하며 2NE1의 멤버 변화가 있음을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오는 7월 데뷔 시키는 새 걸그룹과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까지 케어하며 아주 뜨거운 2016년을 보내고 있다.
- 젝스키스 컴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요.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과거에만 얽매일 수만은 없잖아요. 요즘은 콘텐츠의 힘이 중요해요. 과거의 팬만 안고 갈 수는 없잖아요. 젝스키스 신곡을 만들어달라고 제가 박근태 작곡가에게 직접 연락했어요. 젝스키스 곡을 들어보면 좋은 곡들이 많아 YG만의 색깔로만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 젝스키스 6월 콘서트를 미룬 이유는 뭔가요?
"제대로 된 음악을 보여주고 싶어서 콘서트를 잠시 미뤘어요. 우리와 전속계약을 맺은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정리할 시간이 좀 더 필요했죠. 공연은 제가 직접 관여합니다."
- YG 새 걸그룹에 대한 정보는 언제쯤 공개 되나요?
"신인 걸그룹은 이번 주 초부터 멤버 1명씩 공개합니다. 몇 인조인지 인원은 아직 비밀입니다."
- 7년 만에 YG에서 새 걸그룹을 선보이는데, 자신 있나요?
"오랜 기간 연습한 친구들이에요. 실력은 검증돼 있어요. 공수부대식으로 트레이닝 시켰거든요. 물론 7년 만에 선보이는 거라 대중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거라고요. 부담은 되지만 자신 있어요."
- 새 걸그룹, 테디가 프로듀싱 하나요?
"맞습니다. 테디는 제 오른팔이기도 하고, 2NE1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고요. YG에서 걸그룹 음악을 잘하는 친구잖아요."
- 2NE1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2NE1은 YG에서 처음으로 성공 시킨 걸그룹이라 애정이 많아요. 사실 3인조로 갈지, 추가로 멤버를 영입할지 아직 고민 중이에요.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빅뱅 10주년 게릴라 콘서트가 취소됐어요. 다른 대안을 찾고 있나요?
"빅뱅 게릴라 공연은 깜짝으로 하려고 했는데 먼저 공개되면서 그 의미를 잃었어요. 현재 계속적으로 다른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에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