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유강남(24)이 데뷔 후 최고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강남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에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6타점을 올렸다.
4안타 6타점은 유강남이 데뷔한 후 한 경기 최다 안타, 최고 타점이다. 찬스 때마다 터진 유강남의 안타에 LG는 이날 경기를 16-8로 잡고 4연패 탈출과 함께 5할 승률을 회복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유강남은 "시즌 초 기회를 많이 받았는데, 기회를 못 살려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2군 코칭 스태프들의 조언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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