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유)희관이와 (양)의지의 호흡이 좋았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3차전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 유희관은 7이닝 무실점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팀 타선도 류제국을 초반부터 두드리는 데 성공하며 5득점을 만들어냈다.
두산은 5-0으로 앞선 8회초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빼앗겨 한 점을 추격당했지만, 정재훈(1⅓이닝 무실점)-진야곱(⅓이닝 무실점)을 투입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형 감독은 "투수들이 호투를 해준 경기였다"라며 "특히 (유)희관이와 (양)의지의 호흡이 좋았다. 배터리가 상대 팀 타선을 상대로 많이 준비했다. 경기 초반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리 요인이다. 매 경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주고 있다"고 총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