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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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김갑수 검찰총장 막겠다고 선언 (종합)

기사입력 2016.05.24 23:08 / 기사수정 2016.05.24 23: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김갑수를 끌어내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8회에서는 신영일(김갑수 분)을 막으려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금산 기자회견에서 300억의 행방에 대해 밝혔다. 졸지에 자신에게 올 300억을 강제 기부당한 신영일은 분노, 조들호에게 "앞으로 감당할 수 있겠냐"라며 "이런다고 장 변(박솔미)이 풀려날 거라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영일을 비웃던 조들호는 300억에 대해 밝힌다고 협박했다. 결국 신영일은 신지욱(류수영)에게 "저쪽에선 이미 언론을 등에 업었다. 명분에서 밀렸다"라며 수사를 종료시키라고 지시했다. 조들호는 풀려난 장해경의 두 손을 꼭 잡았다.

약이 오른 신영일은 김태정(조한철)을 질타했고, 이에 김태정은 금산 매출내역을 건넸다. 이후 신영일은 빠른 속도로 압박을 가했다. 국세청은 금산에 대한 세무 조사를 착수했고, 장신우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다고 밝혔다. 

조들호는 장신우를 찾아가 "아버님 변호 제가 맡겠다"라고 말했지만, 장신우는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 그때 얘기하겠네. 아니면 내가 너무 염치가 없지"라며 과거 조들호에게 행한 일을 사과했다.



재판에서 장신우의 변호인으로 나선 장해경은 "혐의가 드러난 사실에 대해선 인정한다. 피고인은 이미 모든 것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펌 앞에선 금산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고, 김태정은 파트너 변호사를 대동하고 장신우 앞에 나타났다. 김태정은 "아무래도 대표님께서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 같다. 재판 과정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악화될대로 악화됐다. 금산에 지분있는 파트너 변호사들 모두의 생각이다. 회사를 위해 물러나달라"고 말했다. 장신우는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분노한 조들호는 김태정을 찾아가 멱살을 잡고 "검사장이 시켰어? 검사장한테 가서 전해. 평생 반칙 쓰다가 끝에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다고 전해. 이 자리 얼씬도 하지마. 넌 이 자리 안 어울려"라고 경고했다.


이후 신영일은 총장에게 "청와대 나왔다 오는 길인데 신지검장만 알고 있어. 축하하네"란 전화를 받았다. 이어 검찰총장 내정자인 신영일을 위한 축하 파티가 열렸다. 그 자리에 나타난 조들호는 "약속하겠다. 신영일 내정자께서는 샴페인 대신 미역국을 드시게 해드리겠다. 기대해보십시오"라며 케이크에 샴페인을 쏟았다.

한편 조들호는 신영일에게 계좌를 빌려준 사람을 설득, 신지욱(류수영) 앞에 세웠다. 이어 조들호는 "범죄를 증오한다는 소신 좋다. 그 소신이 누구한테나 공평한 소신이었으면 좋겠다. 그게 비록 너의 아버지라 할지라도"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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