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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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SBS 진실공방, 달라도 너무 다른 주장(종합)

기사입력 2016.05.23 19:1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제시카와 SBS 라디오국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제시카 측은 23일 예정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출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SBS 측은 이미 제시카 측과 의견 조율이 다 된 상황이었다고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드러난 팩트는 이러하다. '영스트리트' 측은 지난 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문근 밴드와 제시카가 23일 방송에 동시 출연한다 밝히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주말 돌연 이 게시물이 삭제됐고, 제시카의 출연은 무산됐다. 이를 두고 양측이 첨예한 의견 대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제시카 측은 지난 주 공식 홈페이지 출연 공지가 내려가고 PD로부터 출연 취소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출연 공지가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다고 밝혔다.
 
SBS 측은 입장이 다르다. 제시카 측이 단독 게스트 출연을 요구하면서 입장 조율이 어려워지자 부득이하게 출연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주 수요일 섭외 제안을 한 뒤 단독 게스트 요구를 맞춰줄 방법이 없어서 지난 주말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제시카 측은 재반박에 나섰다. '영스트리트' 단독 게스트 제안은 SBS 측이 먼저 했으나, 오히려 제시카 측은 "동반 출연도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했었다고. 단독 게스트를 요구한 적 없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또 '영스트리트' 출연과 상관없이 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출연이 확정된 부분이라 재차 주장했다.
 
때아닌 진실공방 와중에, 양측 모두 "속상하고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입장 차가 이어지고 있지만 24일 예정된 '러브게임'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달라도 너무 다른 이들의 주장이 어떤 결론을 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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