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가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아이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팀 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6-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오승환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25에서 1.19로 내렸다.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필 고셀린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 낸 뒤 진 세구라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브랜든 드루리를 87마일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시키면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오승환은 8회말 공격 때 루벤 테하다와 대타 교체됐다.
한편 오승환이 6-0 리드를 지킨 가운데 뒤이어 나온 트레버 로젠탈이 9회를 1이닝 2실점을 막으면서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를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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