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데뷔 7년차' 그룹 미쓰에이가 첫 멤버 변화를 맞았다. 중국 출신 멤버 지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팀에서도 자연히 나가게 된 것.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쓰에이 지아 계약 만료 소식과 페이 재계약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소속사는 "지아는 5월 20일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페이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아와 달리 페이가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아가 중국 드라마 및 영화, 페이는 한국 예능 및 음악방송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을 미뤄봤을 때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선택 충분히 이해 가능하다. 민과 수지는 지아 페이와 재계약 시기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아가 계약만료로 자연스럽게 팀에서 나가지만, 미쓰에이라는 팀은 와해 없이 당분간 3인 체제로 유지된다. 다만, 별도로 예정된 팀 활동 스케줄은 아직 없다. 수지, 페이, 민은 개인 활동에 주력하며 각자 내실 다지기에 충실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지아와 계약이 종료됐지만, 아주 아름답게 이별을 맞았다. JYP는 앞으로도 지아의 행보를 응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미쓰에이 지아는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후 파격 스타일링과 매력적인 춤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중국 영화 '제3의 사랑'에 출연하며 고국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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