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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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손승락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기사입력 2016.05.19 21:57 / 기사수정 2016.05.19 21:5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손용석의 결승 밀어내기 볼넷으로 4-3으로 역전한 가운데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선두 타자 김성현을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선을 범타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치고 손승락은 "꼭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고, 이기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 경기를 졌으면 연패가 길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강민호 선수의 리드만 보고 공을 던졌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 주형광 코치가 편하게 던지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오늘은 전력분석팀의 분석에 따라 볼은 던지려 노력했다. 좋은 결과를 내 보답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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