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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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의 텐' 김민지 "남편 박지성, 공간 파고드는 살림꾼" 

기사입력 2016.05.19 11:4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남편 박지성의 런던 결혼 생활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김민지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남편 박지성의 살림꾼 면모를 언급했다. 

김민지는 "박지성은 집에서도 필요한 공간을 잘 파고든다. 패스를 하듯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도 알아서 잘 집어주고 중요한 위치에 미리 가있다"고 말한 뒤 체력이 약한 본인을 대신해 집안에서만큼은 메시처럼 거의 모든 걸 혼자 해낸다며 미안함을 덧붙였다.
 
김민지의 매니저 신분으로 스튜디오에 온 박지성은 아내의 방송을 배려해 옆자리를 지키고만 있다가, 청취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 결국 교체출전해 직접 인사를 나눴다.
 
또한 이후 근황도 밝혔다. FIFA 마스터스 코스를 이수해야하는 박지성을 따라 조만간 거주지를 옮길 예정이다. 그곳은 공교롭게도 올 시즌 극적인 EPL 리그 우승을 이룬 레스터시티의 연고지인 레스터라 축구팬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연애사와 런던 결혼 생활을 만날 수 있는 18일 방송분은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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